"수입차협회 통해 수입차 브랜드로서의 입장 대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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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정통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경쟁모델은 국내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메리칸 정통 픽업트럭의 유전자를 그대로 보여주며, 국내 시장에서 견고한 성적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카허 카젬 사장은 "오는 10월부터 고객인도를 시작할 것"이라며 "정통 픽업트럭인 만큼 국내에 경쟁모델은 없다 생각한다. 내수 시장에서 견고한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26일 말했다.

    카젬 사장은 출시 전 고객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3개 모델 출시를 결정했다고 했다.

    그는 "콜로라도는 가치 차별화가 잘 돼 있는 모델이다"며 "출시 이전부터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반영했다. 이번에 3가지 트림으로 선보이게 됐는데 탁월한 선택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 시점에서 디젤 출시 계획은 없다는게 카젬 사장의 설명이다.

    카허 카젬 사장은 최근 수입차협회에 가입한 배경에 대해서도 밝혔다. 

    카젬 사장은 "한국지엠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뿐만 아니라 최근 수입차협회에도 가입했다. 한국지엠은 국내 최대 완성차 제조사 중 하나로 그간 밝힌 계획들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내수에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한국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혀 갈 것이다. 이와 동시에 다양한 모델을 수입해 판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생산하는 모델은 자동차산업협회를 통해, 수입차 브랜드로서의 공식입장은 수입차협회를 통해 대변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