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워크베이 200개… 올 연말까지 238개로 확충
  • ▲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정상윤 기자
    ▲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정상윤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판매 확대에 발맞춰 서비스센터도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볼보차코리아 서비스센터는 24개였으며 연말까지 27개로 늘릴 예정이다.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S60 출시 기념 미디어 행사에서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지난 5년 동안 매년 꾸준히 20~30% 성장을 하고 있다"며 "보급대수가 늘어나는 만큼 서비스 문제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서비스센터 숫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워크베이 숫자다. 지난해 말 기준 워크베이는 200개 정도 수준이었으나 올해 말에는 238개까지 늘릴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중국 지리 자동차에 인수된 후 계속되고 있는 품질관련 소비자 불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 2010년 중국 지리자동차는 포드로부터 18억 달러(약 2조 원)에 볼보를 인수했다. 

    이 대표는 "모든 R&D나 경영관련은 스웨덴 본사에서 주도하고 있으며 지리 자동차는 단순 투자자 개념이다"며 "중국 자본을 통한 투자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것이며 이를 통한 품질 문제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강조했다. 

    볼보는 전세계적으로 30만~40만대 판매했으나 지리자동차 투자 이후 프리미엄 브랜드로 80만대 이상 판매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