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교육생 35명 입학, 9월 2일부터 제3기 프로그램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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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9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2019 아우스빌둥' 출범식을 개최했다.출범식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간 모집된 고등학교 졸업 예정 후보생 중 총 3단계의 채용 절차(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를 거쳐 최종 선발된 3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교육생들은 3년 동안 벤츠 공식 딜러사와 정식 근로계약을 맺고 21개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안정적으로 급여를 받는 동시에 기업 현장 실무 교육(70%)과 대학 이론 교육(30%)을 받게 된다. 과정 수료 후에는 국내 협력 대학의 전문 학사 학위와 벤츠 코리아가 부여하는 교육 인증, 독일연방상공회의소 아우스빌둥 수료증도 함께 획득하게 된다.이날 행사에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김지섭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 수잔네 뵈얼레 한독상공회의소 부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3기를 맞이한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이 한국 청소년들에게 진로 선택의 범위를 넓혀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 전문가를 꿈꾸는 젊은 인재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