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중앙에 가장 큰 공간으로 꾸려져...실제 생활공간에 씽큐 제품 배치한 형식으로 '눈길'공간 제약없는 TV '시그니처 올레드R'부터 신제품 '홈브루'까지 씽큐홈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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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에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완성된 미래 생활공간 'LG 씽큐홈'을 꾸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거실과 주방, 홈오피스, 홈시네마룸과 함께 스타일링룸과 세탁라운지 등 실제와 같이 연출된 생활공간에 LG 씽큐로 작동되는 인공지능 가전을 배치해 새로운 가치를 담은 주거공간을 제시했다.LG전자는 이번 IFA 2019 전시에서 'LG 씽큐홈'에 가장 큰 공간을 할애했다.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선보였던 올레드 폭포가 맞아주는 입구를 지나 전시장 내부로 들어서면 가운데에 가장 큰 규모로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 인공지능 미래 생활공간 LG 씽큐홈이다.LG전자는 LG 씽큐홈을 '그레이트 리빙·키친', '홈오피스·홈시네마', '스타일링룸·세탁라운지' 등 크게 3곳으로 나눠 실제 생활공간과 같은 느낌을 주는데 중점을 뒀다.그레이트 리빙·키친 공간에선 기존의 거실과 주방 등으로 역할이 나눠졌던 개별 공간을 LG전자 인공지능 가전을 통해 재해석해 더 편리한 삶을 제시했다.LG전자의 혁신 TV 제품인 'LG 시그니처 올레드R'이 이 공간의 가운데 위치해 오르 내리는 디스플레이로 주방과 거실을 나누거나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게 배치했다. 롤러블 TV가 거실과 주방 공간을 새롭게 만들어줄 수 있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TV 화면이 제로뷰가 되면, TV를 중심으로 구분되었던 거실과 주방의 경계가 없어진다. 기존 거실과 주방이 하나의 와인파티 공간으로 바뀌고, 기존 공간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누리게 된다.또 인공지능 올레드 TV로 최근에 본 채널, 좋아하는 영화 등을 음성으로 간편하게 검색하거나 '엑스붐 AI 씽큐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을 간편하게 작동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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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 위치한 인공지능 냉장고는 냉장고 내 온도를 음성으로 확인해주고 최적의 온도를 추천해준다. 식기세척기 잔여 작동 시간도 음성으로 간편하게 확인해볼 수 있다.올해 CES 2019에서 첫 선을 보여 엄청난 호응을 이끌어냈던 LG전자의 신가전 수제맥조제조기 'LG 홈브루'도 이번 IFA 2019 LG 씽큐홈에 전시됐다. 주류법에 따라 전시장 내에서는 직접 홈브루를 사용해 맥주를 만들 수 없어 주방 한 켠에 전시되는 수준이었지만 많은 관람객들이 호기심을 나타내며 LG의 새로운 아이디어에 긍정적 반응을 쏟아냈다.LG전자가 제시하는 홈오피스·홈시네마 공간도 최근 집안 곳곳을 다양한 공간으로 채우는 트렌드에 따라 관람객들이 몰리는 대표적인 곳으로 꼽혔다. 음성으로 간편하게 본인의 스케줄을 확인하거나 영화 시청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LG 씽큐홈에서 제시했다.예를 들어 '엑스붐 AI 씽큐' 스피커에 "시네마 모드 시작"이라고 말하면 'LG 시네빔 레이저 4K'가 자동으로 켜지고 블라인드가 내려가고 조명 밝기가 낮아지는 등 가전제품들이 유기적으로 작동한다.LG 씽큐홈이 선보이는 스타일링룸과 세탁라운지는 그동안의 '드레스룸(Dress Room)'의 틀을 깨는 공간 구성으로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저절로 멈추게 만들었다. LG전자가 새롭게 시장을 만든 의류관리기 '스타일러'와 전용 공간을 벗어나 방 안으로 들어온 세탁기, 건조기를 배치해 드레스룸 이상의 공간활용을 제시했다.특히 이번 IFA 2019에서 첫 선을 보인 인공지능 DD모터가 탑재된 세탁기가 세탁물에 맞는 최적의 세탁코스와 물 온도를 추천해주고, 건조기는 세탁물에 맞는 최적의 코스를 스스로 세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소비본능을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