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 목표 진행률 90% 달해…그룹 CSR 전략 연계기술·서민금융 지원 확대 및 女직원 비율↑ 등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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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GB금융그룹이 오는 2025년까지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행 목표 진행률은 평균 90%에 달한다. 

    DGB금융은 ▲양질의 교육 ▲성 평등 ▲모두를 위한 깨끗한 에너지 ▲양질의 일자리 및 경제성장 ▲산업 혁신 및 사회기반 시설 ▲불평등 감소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 ▲기후변화와 대응 ▲육상생태계 보호 등 9개 목표를 지속해서 관리하고 있다.

    특히 DGB금융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전략인 조직역량 강화, 리스크 관리, 미래전략 경영, 공유가치 창출, 고객만족경영 등과 연계해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먼저 산업 혁신 및 사회기반 시설 목표는 복원력이 높은 사회기반시설을 구축하고,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화를 증진해 혁신을 장려하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지난해 기술금융에 1조5592억원을 지원했으며, 99개 기업에 경영컨설팅을 제공했다. 향후 2025년까지 기술금융에 1조7000억원, 109개 기업에 경영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DGB금융은 일자리 및 경제성장을 위해 비정규직 비율을 낮추고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기준 비정규직 비율은 4.3%로 내년까지 3.9%, 2025년까지 3.2%로 낮출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서민금융에 2297억원을 지원했다. 2025년까지 지원해야 할  규모는 2800억원이다. 

    육상생태계 보호를 위해서는 지난해 115회에 달하는 환경보존활동을 벌였다. 내년까지 120회, 2025년까지 총 135회를 달성할 계획이다.

    불평등 감소를 위해서는 2025년까지 3만8000명에게 금융경제교육을 확대하고 인권센터 사전 상담비율을 30.7%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3만6227명에게 교육을 제공했으며, 상담비율도 27.9%에 달하는 등 목표 진행률이 95%를 넘었다. 

    성 평등을 위해 여성직원 비율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총 직원 중 여성비율은 48.3%로 2025년까지 49%로 늘릴 계획이다. 전체 관리자 중 여성비율도 지난해 24.8%로 27%까지 확대한다. 

    양질의 교육을 위해서는 2025년까지 교육 및 장학사업에 46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4106만원을 지원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193개 국가가 2030년을 목표로 전 세계의 빈곤 퇴치와 경제개발을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채택했다"라며 "SDGs와 연계한 목표 설정 및 이행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