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랑스 파리서 'SWC 2019' 월드결선 개최우승자에 1억2000만원 상금… 전년비 2배 규모
  •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을 3년 연속 개최하며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를 선도하고 있다.

    컴투스의 글로벌 인기 타이틀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모바일 게임 매출 'TOP 10'을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컴투스는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2017년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인 'SWC'를 본격 출범했다.

    미국 LA에서 개최된 첫 번째 'SWC 2017'에서는 전 세계 서머너즈 워 최강자 타이틀을 두고 총 16명의 지역 대표를 선발하는 본선 대회가 펼쳐졌다. 최종 월드 파이널은 세계 최대 방송 어워드인 '애미상',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이 열리는 현지 대표 공연장에서 개최해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SWC 2017는 기존 정형화된 경기 중계 위주의 e스포츠 대회에서 벗어나, 코스플레이와 게임 속 콘텐츠를 형상화한 조형물, 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 선수와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SWC 2018'에는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등 총 3개 대륙별로 나뉜 지역컵 형식을 새롭게 도입하고 예선전이 치러지는 범위도 확대했다. 

    당시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는 1300여명이 넘는 서머너즈 워 팬들과 다양한 국가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했다. 13개 언어로 전 세계에 송출된 생중계 영상은 13만 건 이상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기도 했다.

    오는 26일 파리에서 개최되는 'SWC 2019' 월드 파이널은 더욱 체계화된 시스템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구글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해 원활한 경기 운영 및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대회 총 상금 규모도 전년 대비 2배에 달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만 달러가 지급되며 2위, 3위 선수들에게는 각각 2만 달러, 1만 달러를 제공한다.

    컴투스 측은 "그간 온라인 게임의 전유물이었던 e스포츠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장기 흥행을 이끌어 낸 서머너즈 워를 통해 글로벌 대표 모바일 e스포츠 대회로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3년 연속 입지를 다져온 SWC가 리그오브레전드 등 글로벌 e스포츠 대회처럼 장기 흥행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