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묵 SK하이닉스 수석연구원·이재만 다원산업 대표이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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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19년 11월 수상자로 백경목 SK하이닉스 수석연구원과 이재만 다원산업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먼저, 대기업 수상자인 백경목 수석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제품의 불량을 가시화, 정량화, 수치화 할 수 있는 새로운 계측법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주기 단축함으로써 국내 반도체 초 격차 유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는 설명이다. 

    백 연구원은 "반도체 계측기술을 발전시켜 세계 1위인 반도체 기술력의 유지·존속과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이 대표는 재활용품 및 폐기물의 재활용 선별율을 증대시키는 파봉기의 국산화와 상용화를 통해 우리나라 재활용 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활용장비의 개발을 통해 수입기계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 재활용선별장의 장비 국산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