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아울렛 중 매출 5위內용인·화성·수원 등 30~40대 가족 중심남성·스포츠, 유아동 상품군 수요 높아
  • ▲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롯데쇼핑
    ▲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롯데쇼핑
    자연을 담은 쇼핑 놀이터를 표방하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이 오픈 1주년을 맞았다.

    27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기흥점은 2018년 12월6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영업면적 5만㎡(1만5000평) 규모로 오픈해, 기존 아울렛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오픈 100일만에 2000만명, 일 평균 2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22개 아울렛 중 매출 5위 안에 들었다.

    대표적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인 2000㎡(600평)의 나이키 팩토리 아울렛 매장을, 유통업계 최초로 463.4㎡(140평) 규모의 실내 서핑숍 플로우 하우스를 오픈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해당 매장들을 포함한 남성/스포츠 상품군은 150.7%의 달성률을 기록하며 기흥점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나이키 팩토리의 경우 1월부터 10월까지의 매출이 기흥점 전체 매출 중 가장 높은 구성비를 차지하며 많은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플로우 하우스는 국내 최초로 실내 서핑 세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타이틀리스트와 디스커버리 등 골프와 스포츠 브랜드에 대한 수요도 높아 기흥점이 스포츠 전문 아울렛으로서 위상을 떨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동 브랜드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MLB키즈, 리틀그라운드 등 30여개의 아동 패션 브랜드와 토이저러스, 짐보리 등 완구 브랜드를 포함한 유아동 상품군 매출이 전체 구성비의 약 10% 이상을 차지했다.

    정후식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장은 "1년 동안 기흥점을 사랑해주신 고객들께 보답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체험형 콘텐츠를 보강해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체험형 아울렛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