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잔고 6.2조...5년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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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산업이 주택사업 선전에 힘입어 눈에 띄는 매출성과를 달성했다.

    3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11월 'DMC금호리첸시아' '힐스테이트어울림 효자', '무등산자이&어울림'을 분양, 3개 단지 모두 100: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서울 서대문에 소재한 'DMC금호리첸시아' 경우 가재울뉴타운내 역대 최고경쟁률을 경신했다. 해당 단지는 1순위 당해지역 청약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154가구 모집에 1만1293명이 접수해 평균 73.33대1, 최고 127.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광역시에 공급한 '무등산자이&어울림' 역시 청약통장 4만6524개가 몰리며 2007년 인터넷 청약접수가 의무화된 이래 지역 역대 최다기록을 갈아치웠다. 
     
    해당단지는 청약접수 결과 101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4만6524건이 접수돼 평균 46.06대1, 최고 294대1 경쟁률을 기록, 총 15개 주택형 모두 해당지역에서 소진됐다.
     
    연이은 주택사업 성공으로 매출과 영업이익도 큰폭으로 개선됐다.

    수주잔고는 6조2000억원으로 2014년 3조3613억원을 기록한 이후 5년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 예상 매출액이 1조6000억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약 4년치 일감을 미리 확보한 셈이다. 주택사업 누적 신규수주도 1조3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급증했다.
     
    금호산업은 "2020년 경자년에도 대구 배나무골 재개발외 다수 주택사업을 준비중"이라며 "서울 북부 도봉2구역 정비사업도 추진할 예정으로 높아진 브랜드인지도를 통해 향후 분양 및 추진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이겠디"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