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고객, 18~19년 간식 상품군서 ‘허니버터아몬드’ 판매 높아외국인 비중 높은 김포공항점, 서울역점에 전문 매장 오픈캐릭터로 매장 꾸미고, 56개 전 시리즈 상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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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는 오는 13일과 17일 서울역점과 김포공항점에 ‘허니버터아몬드’ 전문 매장을 각각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김포공항점은 공항과 인접해 있어 외국인의 방문 비중이 높으며, 서울역점은 외국인 고객 구매 비율이 약 35%를 차지한다. 롯데마트 매장 중 외국인 고객 구매 비율이 가장 높다. 이중에서도 ‘허니버터아몬드’ 시리즈 총 매출의 50% 이상이 발생했다.

    전문 매장은 다양한 색으로 꾸며진 시리즈 패키지들을 도서관의 책처럼 진열해 다양한 맛의 제품들을 한 눈에 즐길 수 있게 배치했고, ‘허니버터아몬드 프렌즈’ 캐릭터 조형물을 통해 고객이 흥미를 느낄 수 있게 조성됐다. 맛과 크기가 다양한 56개 상품을 모두 판매하며, 공책, 연필, 악세서리, 인형 등 34개 굿즈들도 함께 판매한다.

    롯데마트의 최근 2018~19년 간식 상품군의 외국인 매출을 살펴보면, 2년 연속으로 ‘허니버터아몬드’가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신장률 또한 2018년 18.2%, 2019년 7.9%을 보이며 지속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 곽현기 건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K-POP을 필두로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져 가면서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간식들에 대한 인기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허니버터아몬드’ 전문관 오픈을 통해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들에게도 흥미를 끌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