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WM·트레이딩 등 전사업 부문 고른 성장 시현"
  •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764억원을 기록, 창사이래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의 지난해 세전이익은 6332억원으로 전년도 5048억원보다 25.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3615억원에서 31.8% 늘어 4764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와 관련 NH투자증권은 "IB 부문 경쟁력을 바탕으로 IB·WM·트레이딩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WM 부문은 과정가치 중심의 평가방식 도입으로 장기 고객 기반을 확보했으며, IB 부문은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트레이딩 부문은 국내외 주식채권 시장 변동에도 운용 관련 수익이 전년 대비 55.2% 성장을 이루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NH농협금융그룹과 시너지 및 압도적인 IB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라면서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