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점 20일 오후 2시30분부터 임시 휴점 확진자는 지난 10일 성수점을 방문한 바 있어이마트 “12일과 19일 방역 진행… 20일 세 번째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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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본사가 있는 성수점이 20일 오후 2시30분부터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 국내 4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따른 조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에 역학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10일 오후 12시30분께 자차를 이용해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을 방문했다. 이후 오후 1시30분까지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 12일 이미 회사 차원에서 방역을 진행했다. 19일 성동구에서 또 한 번 방역을 진행했다. 오늘 질병본부에서 연락을 받아서 세 번째 방역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 성수점은 이날 2시30분부터 고객 퇴점 절차를 진행했다. 이후 매장 내 방역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재개장 시기는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앞서 군산·부천·마포공덕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임시휴업에 들어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