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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단 막는다" 홈쇼핑업계, 일제히 재택근무 돌입

홈쇼핑업계 전면 '재택근무' 돌입방송 제작 위한 필수 인원 제외"'코로나19' 확산 방지위해 최선 다할 것"

입력 2020-02-27 15:17 | 수정 2020-02-27 15:29

▲ ⓒGSSHOP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홈쇼핑업계가 일제히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다만 생방송 특성상 최소한의 필수 인력은 정상 출근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생방송 중단과 직장 폐쇄라는 초유의 상황으로 큰 타격을 입은 GS홈쇼핑의 전처를 밟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27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방송 제작을 위한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필수 인력을 제외한 임직원들은 자택에서 노트북, 메신저, 유선 등을 활용해 근무하게 된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주부터 임산부와 어린이집 휴원, 초등학교 개학 연기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유연근무제를 확대 운영해 왔다.

이 같은 조치는 경쟁사도 대부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 앞서 NS홈쇼핑은 지난 24일부터 업계 중 가장 빠르게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 근무에 돌입했다.

롯데홈쇼핑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방송 제작을 위한 필수 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GS홈쇼핑도 이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방송 관련 최소 인력을 제외하고 재택근무를 한다. 사내 어린이집도 폐쇄했다. CJ ENM 오쇼핑부문 임직원들도 이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생방송 운영에 필요한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다만 생방송 특성상 일부 필수 인력은 정상 출근한다. 이를 제외한 직원들은 자택에서 노트북과 컴퓨터, 메신저 등을 활용해 근무한다. 

티커머스 업체인 KTH도 다음달 6일까지 최소한의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순환 재택근무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홈앤쇼핑, 공영홈쇼핑 등 일부 홈쇼핑 업체들은 아직까지 재택 근무를 검토 중이다. 또 티커머스 업체인 신세계TV쇼핑도 현재 재택근무 여부를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재택근무를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라며 “다만 방송 시간이 있기 때문에 생방송에는 최소한의 인원으로 겹치지 않게 방송을 진행하고 빠른 귀가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지명 기자 summer@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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