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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은 코로나19 금융지원을 위해 미화 5000만불(약600억원) 규모의 외화 소셜 본드를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피해지원 채권(Covid-19 Impact Alleviation Bond)은 국내 최초로 자금 용도를 코로나19 관련 피해기업 지원과 확산 방지 활동 지원으로 특정한 소셜 본드이다.

    만기는 3년, 금리는 USD 3개월 Libor에 0.60%를 가산한 수준이며 HSBC가 주간사로 참여한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신한은행의 코로나19 관련 고객 종합지원대책(자금 지원 규모 5000억원)의 재원으로 편입돼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원화 및 외화 그린본드, 외화 지속가능발전목표 채권에 이어 네 번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