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모금으로 대구지역 소아암 환자에 마스크 2천장 전달G마켓, 소방공무원 심리케어 지원… 약 1500만원 기금 조성소방관 응원하는 릴레이 게시판도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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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베이코리아는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억원과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지난달 27일 대구·경북지역 소방관들과 자가격리 장애인 가구, 지역 활동가들에게 총 1억원 규모의 위생용품을 긴급 지원했다.

    구급대원을 위한 손소독제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간 장애인, 활동지원 인력을 위해서는 마스크-손소독제, 면역력이 약한 소아암 환아들에게 아동용 마스크를 각각 맞춤형으로 전달했다.

    또 임직원 사내 봉사동아리 임팩트메이커즈를 중심으로 440여만원을 모아 대구경북지역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마스크 2000장을 지원했다.

    여기에 소방공무원의 심리케어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 중인 기부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터치' 캠페인도 한창이다. 전일 기준 약 15만명이 참여해 1500만원에 달하는 기금이 모였다. G마켓은 오는 29일까지 캠페인을 진행해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 부문 이사는 "감염병 확산 상황에서 이커머스가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필요한 곳에 지원하는 맞춤 상품 기부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