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의약품 생산 위한 공정개발, 안정성 시험 등 위탁개발약 2500L 규모의 임상 2상 시험 시료 위탁생산
  • ▲ (왼쪽부터) 지아이이노베이션 장명호 의장과 남수연 대표, 디엠바이오 민병조 대표와 카와사키 요시쿠니 대표가 계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디엠바이오
    ▲ (왼쪽부터) 지아이이노베이션 장명호 의장과 남수연 대표, 디엠바이오 민병조 대표와 카와사키 요시쿠니 대표가 계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디엠바이오

    디엠바이오는 지아이이노베이션과 알레르기 치료제 ‘GI-301’의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디엠바이오는 GI-301의 원료의약품(Drug Substance, 이하 DS) 생산·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개발, 안정성 시험 등을 진행하는 위탁개발을 맡는다. 약 2500L 규모의 임상 2상 시험 시료 위탁생산을 담당한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GI-301은 IgE(면역글로불린 E)에 의한 알레르기 질환인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 천식, 음식 알레르기 등의 치료제이다. 오는 9월 유럽 등에서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디엠바이오 관계자는 ”디엠바이오는 우수한 생산 시설과 글로벌 규정에 맞는 생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최근 바이오의약품의 CDMO 사업을 본격화 하고, CRO(임상시험수탁)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디엠바이오는 동아쏘시오그룹이 메이지세이카파마와 합작해 설립한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다. cGMP(미국 FDA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규정) 수준의 항체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