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후 6개월 동안 이자납부유예고객별 최대 연 2%까지 우대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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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이 코로나19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 상품을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24일 ‘신한 코로나 보릿고객 지원대출’을 4월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고객이 최대 5억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규 후 6개월 동안 납부 유예된 이자는 6개월 이후 1년 동안 자유롭게 납부하면 된다.

    대출만기는 2년까지이며 고객별 최대 연 2%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상품명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자금 조달의 ‘보릿고개’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자는 의미를 담았다.

    앞서 정부는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방안에는 보증기관과 연계한 저금리 대출 지원, 원금 및 이자 상환 유예 등이 포함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자금지원 방안 발표 이후 자영업자 고객들의 대출상담이 크게 증가했고 많은 고객들이 대출 신상품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고객들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