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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이 지난해 말 코웨이 매각 이후 첫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전열 재정비에 나섰다.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에 김정현 웅진씽크빅 단행본사업본부장이, 웅진북센 대표이사에는 이정훈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이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코웨이 매각으로 그룹이 웅진씽크빅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웅진씽크빅 경영기획실장과 단행본본부장 등을 거친 김 신임 기조실장이 ㈜웅진의 요직을 맡았다.
김정현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YTN 기자로 활동한 후 2013년 웅진씽크빅으로 이직했다. 웅진씽크빅 경영기획실장, 웅진씽크빅 단행본본부장을 거쳐 웅진씽크빅 사업 전반에 관해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정훈 웅진북센 대표는 회계사 출신의 재무전문가다. 안진회계법인과 웅진그룹 윤리경영실 감사, 웅진씽크빅 경영기획실장, 웅진그룹의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해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코웨이 매각 업무에 관여했다.웅진씽크빅 경영지원실장에는 이수종 상무보를, 웅진의 IT 신사업총괄본부장에 김상웅 상무보를, 웅진북센의 물류사업본부장에는 이범창 상무보가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