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추천으로 캠페인 참여남대문서 구입한 꽃다발·선물, 위생·방역 담당 협력사에 전달
  • ▲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뉴데일리
    ▲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뉴데일리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9일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가 큰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졸업·입학식 등의 행사가 취소되면서 매출이 줄어든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됐다. 황각규 부회장은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롯데는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위생·방역 담당 협력사에 남대문 꽃시장에서 구매한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했다.

    황각규 부회장은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농가가 어려움에 처한 이때 릴레이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추천해준 고동진 사장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생·방역 시스템이 대폭 강화되면서 고생이 많은 협력사에 이번 기회로 고마움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이들이 꽃으로 마음을 전하는 기쁨을 느꼈으면 한다. 활짝 핀 봄꽃처럼 우리나라가 하루 빨리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각규 부회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권영수 LG 부회장과 안병덕 코오롱 부회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