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운수권 보유10일 오전 7시 인천공항서 출발, 11일 오후 8시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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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키르기스스탄에 전세기를 띄운다.
- ▲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전세 항공편은 10일 오전 7시에 인천공항을 떠났다. 현지 비슈케크 도착 후 11일 저녁 8시 20분경 인천으로 돌아온다. 수송편에는 150여 명의 교민이 탑승한다.
키르기스스탄은 국내 항공사의 직항 노선이 없다. 지난 2월 티웨이가 최초로 국토부로부터 운수권을 배분 받았으며, 오는 2021년 여름 중 정기편을 취항할 계획이다.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로 불리는 키르기스스탄은 만년설로 알려진 텐샨 산맥 등이 유명하다. 최근 이국적인 여행지로 국내 여행객으로부터 각광받는 곳이다. 현지에는 1700여 명의 교민이 거주 중이다.
전세기 운항은 주 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티웨이는 국토부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전세기를 운항을 준비했다.
회사 관계자는 "첫 운항지로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지만, 교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귀국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협력해 최상의 안전 운항 준비를 마쳤다“며 “모든 국민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모든 부분을 협력하고,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