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대출 17만9120건 완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 현황을 점검한 결과 대출실행이 완료된 건수가 18만건을 육박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접수된 보증신청 상담건수는 총 53만1202건으로 이중 25만4844건(48.0%)에 보증서가 발급되고 대출은 17만9120건(33.7%)이 완료됐다. 

지자체별로 보면 신청대비 보증서 발급은 울산이 85.3%로 가장 높고 제주(69.8%), 전남(66.2%), 대전(64.4%)이 뒤를 이었다.

대출실행 비율은 제주가 61.3%로 가장 높고 울산(59.6%), 대전(45.4%), 강원(40.9%)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