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서 모두발언"금융 신뢰 손상 안돼… 재발방지 노력 철저히""신용대출이 부동산, 주식에 쏠리는지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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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2일 "금융에 대한 신뢰를 손상시키는 불완전 판매, 불공정거래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도력을 철저히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사모펀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단계별 투자자 보호방안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면서 "펀드 판매단계서 고위험 사모펀드의 은행판매를 제한하고 펀드 운용단계서는 판매사, 수탁사가 운용상 불법행위를 감시, 견제하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또 온라인투자연계금융, 불법 유사금융에 대한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은 위원장은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대출 만기 연장 ▲금융규제 유연화 ▲소상공인 지원 등이 가계부채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그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일관되게 시행해 신용대출이 부동산, 주식 등으로 쏠리지 않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추가적인 관리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 했다.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국민 참여형 뉴딜펀드'를 내년 상반기에 조성, 운영할수 있도록 준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