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업계 CEO 위한 최고경영자 과정
  • ▲ '제11기 Tex+Fa CEO 비즈니스 스쿨' 입학식. ⓒ한국섬유산업연합회
    ▲ '제11기 Tex+Fa CEO 비즈니스 스쿨' 입학식.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최근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업계 최고경영자 교육과정 '제11기 Tex+Fa CEO 비즈니스 스쿨' 입학식을 개최했다.

    26일 삼산련에 따르면 이날 입학식에는 성기학 회장이 섬유패션업계 후배들을 위해 섬유패션업계에서 몸담은 40여년간의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경영철학을 전달하는 특강을 한 뒤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성 회장은 "섬유산업은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하고 첨단기술을 적용해야 경쟁력이 있다고 역설하면서 과학적인 근거 없이 주먹구구식 적당주의로 경영하는 것은 아주 위험하고,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면서 "지금도 신제품 개발과 공정혁신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개발실 직원들과 항시 소통하면서 신제품 개발에 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육과정은 섬유패션업계 CEO에게 필요한 경영지식과 리더십을 함양하고 원우들간 정보교류와 더불어 인적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1년 개설됐다. 현재까지 총 32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 후에도 섬유패션 비즈니스의 협력 파트너나 조력자로서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섬산련 측은 "올해 과정은 부득이하게 예년보다 1개월 정도 단축 운영되지만, 각계 명망 있는 인사의 초청강연과 선배 졸업생들과 함께하는 열린 강좌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더욱 알찬 커리큘럼을 준비했다"며 "원우기업 소개, 해외 탐방 등을 심도 있게 운영해 신소재 개발, 해외마케팅 등과 같은 실제 비즈니스에서 협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