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생산, 종근당 유통·판매… 1000억원 규모 시장 진출미용성형 제품 라인업 강화… 스타일에이지∙실크로드 등과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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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은 보툴리눔 톡신 제품 ‘원더톡스’를 내달 1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원더톡스는 지난해 8월 휴온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보툴리눔 톡신 A형 제품이다.
종근당은 지난 2014년 휴젤과 '보툴렉스'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나 지난해 6월 제휴를 종료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말 휴온스와 원더톡스에 대한 권리 양도·양수 절차를 통해 판권을 확보했다. 원더톡스의 생산은 휴온스글로벌이, 출시·유통·판매는 종근당이 맡는 구조다.
종근당은 지난 2013년 미용 전담사업부 BH(Beauty & Health) 사업부를 신설하고 히알루론산 필러 ‘스타일에이지’와 리프팅용 실 ‘실크로드’, 가슴보형물 ‘유로실리콘’ 등 미용성형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뷰티헬스 분야에서 쌓아온 영업∙마케팅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원더톡스의 입지를 확대하고 제품간 시너지를 통해 국내 에스테틱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1000억원 규모로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더욱 크다”며 “원더톡스 출시로 미용성형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미용성형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