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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국내명: 리즈톡스)’가 지난달 30일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 의약품평가센터(CDE)로부터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앞서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2월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을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임상시험계획 승인에 따라 휴온스글로벌은 중국 임상 3상을 통해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 현지에서 임상 3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은 내년까지 중국 임상 3상을 완료하고, 2022년에 NMPA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중국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휴온스글로벌은 휴톡스가 이미 세계 여러 국가에 수출되고 국내에서도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 3상까지 성공한 후 ‘리즈톡스’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만큼, 중국 임상 또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완섭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이번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섰다”며 “휴톡스는 국내에서 모든 임상 절차를 완료한 경험과 데이터가 있는 만큼 중국 임상 3상도 차질없이 진행해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글로벌은 앞서 지난 2018년 9월 중국 에스테틱 전문기업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를 파트너사로 선정, 10년간 현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는 중국 전역에 3000여 개의 성형외과·피부과 병원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