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대상 수상 ‘별산 막걸리’ 등 소규모 양조장 판로 지원5월 내내 하나카드 전용 10% 할인, 추가 5% 할인 혜택외출 줄며 ‘홈술족’ 늘어…최근 ‘전통주’ 판매 218%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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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장 6일 연휴를 앞두고 ‘홈술족’을 위한 전통주 할인 행사가 열린다. 

    11번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5월 한달 간 전통주 판매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최근 매출이 급감한 소규모 전통주 양조장의 판로 지원은 물론 고객들에게는 그간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전국 각지의 전통주를 저렴하게 선보이게 됐다.

    2020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한 ‘별산막걸리’부터 청와대 만찬에서 소개된 ‘복순도가 손막걸리’, 샴페인 막걸리로 유명한 ‘이화백주 막걸리’까지 11번가와 aT가 엄선한 우수 양조장의 60여 개 전통주를 선보인다. ‘포천일동 막걸리 담은 WHITE’(750ml, 3병)는 3만2400원, 2019년 품평회 수상업체인 여포와인농장의 ‘초선의 꿈 스위트 로제와인(750ml)’은 4만원이다.

    5월 선물 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전통주 세트도 준비했다. 이강주(500ml) 2병과 잔 2개로 구성한 ‘이강주 주병세트’는 4만7000원, 문배술(375ml) 2병과 잔 2개로 구성한 ‘문배술 쥐띠 에디션’은 2만6410원이다.

    기획전에 적용할 수 있는 ‘하나카드 전용 10% 할인’(5000원 구매 시 최대 5000원) 쿠폰과 추가 ‘5% 할인’(5000원 구매 시 최대 5000원) 쿠폰을 발급받으면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이 줄어든 대신 집에서 ‘홈술’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며 11번가 내 ‘전통주’ 판매는 3월 한달 간 전년 대비 218%, 4월에는 36% 급증했다.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전통주를 구매하고 맛볼 수 있게 되면서 주로 명절에만 판매되던 전통주가 고객들의 ‘홈술’ 인기 품목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임현동 11번가 마트 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전국 우수 양조장의 전통주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소규모 양조장들에게는 온라인 판로 확대의 계기를 제공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