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거리, 운전 습관 등 데이터 개방
  • ▲ 제네시스 디벨로퍼스 홈페이지 ⓒ현대자동차그룹
    ▲ 제네시스 디벨로퍼스 홈페이지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오픈 플랫폼인 ‘제네시스 디벨로퍼스’를 20일 선보였다.

    제네시스 디벨로퍼스는 커넥티드 서비스를 통해 수집한 주행 거리, 운전 습관 등의 관련 데이터를 모아 개방한 것이다.

    제네시스 측은 “사전 동의한 소비자에 한해 데이터를 공유한다”며 “소비자 편의성 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커넥티드 서비스 및 상품 개발을 원하는 사업자는 홈페이지에 가입해 사용처, 목적을 등록하면 된다.

    제네시스는 승인을 거쳐 응용프로그램개발환경(API)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현대해상, 오일나우, 오윈, 카택스 등 제휴 업체의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다양하고 편리한 커넥티드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특히 미래 사업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대규모 데이터를 확보, 분석해 커넥티드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