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급으로 판매 라인업 확장쿠페, 카브리올레로 구성
  • ▲ 신형 911 카레라 ⓒ포르쉐코리아
    ▲ 신형 911 카레라 ⓒ포르쉐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신형 911 카레라·카레라 4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신형 911 카레라는 ‘엔트리급(입문용)’으로 각각 쿠페와 지붕을 열 수 있는 카브리올레로 구성돼 있다.

    3.0 가솔린(휘발유) 박서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92마력을 발휘한다. 최대 토크는 45.9㎏.m에 달한다.

    8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PDK)를 달아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2초(카레라 쿠페 기준)에 주파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93㎞다. 회사 측은 “신형 911 판매 라인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외관은 포르쉐의 정체성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 특유의 보닛 등이 특징이다. 뒷면의 경우 더 넓어진 폭과 리어스포일러 등이 돋보인다.

    특히 앞뒤 바퀴는 각각 20인치, 21인치를 장착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실내 공간은 혁신적 지원 시스템과 넓어진 디스플레이 등으로 꾸몄다. 애플 카플레이 등 연결성도 지원한다.

    판매 가격은 트림(세부 모델)별로 1억4240만~1억68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