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온 무더위에 에어컨 구매하려는 소비자 증가전자랜드 ‘에어컨 미리 장만 대축제’… 최대 70만원 캐시백하이마트도 모델 따라 최대 50만원 캐시백… 무이자 혜택도
-
때 이른 무더위에 가전 양판점이 모처럼 함박 미소를 짓고 있다. 이달 들어 에어컨 판매가 급증하면서 특수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전 양판점의 효자 품목은 에어컨이다.전자랜드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에어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전월 동기간과 비교해도 55% 판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롯데하이마트도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판매한 에어컨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다. 올해 첫 열대야를 기록한 8일 강원지역 에어컨 수요가 급증했다. 같은 기간 강원지역 에어컨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0% 늘었다.전자랜드는 갑자기 찾아온 무더위에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6월초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으뜸효율가전제품 환급사업으로 최고효율등급 에어컨을 구매하면 환급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에어컨 판매 증가의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이에 따른 이벤트도 한창이다.전자랜드는 오는 30일까지 ‘에어컨 미리 장만 대축제’ 행사를 진행한다. 전자랜드는 행사 기간 삼성제휴카드로 에어컨을 구매한 고객에게 결제 금액과 타 제품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7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증정한다. 또한 200만원 이상 에어컨을 전자랜드 삼성제휴카드와 스페셜 롯데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36개월 장기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롯데하이마트도 460여개 매장에서 6월 한 달간 ‘에어컨은 역시 하이마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모델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행사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36개월 무이자 혜택도 받을 수 있다.전자랜드 관계자는 “7월부터는 에어컨 설치 대기 기간이 길어지므로 6월에 구매해서 설치하는 것을 추천드린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