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크’로 밀키트 통합 브랜딩 마치고 차별화 상품 개발‘강원도의 밥상’ 짬뽕 순두부·장칼국수·청국장 3종 출시‘집밥’족 증가로 5060고객 김치·델리 매출 신장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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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가 전국 팔도의 대표 음식을 피코크 밀키트로 선보이는 ‘강원도의 밥상’ 시리즈 3종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피코크 밀키트 ‘강원도의 밥상’은 강릉식 짬뽕 순두부(2인분, 9980원), 원주식 장칼국수(2인분, 6980원), 영월식 청국장(2인분, 8980원) 등이다.

    ‘강원도의 밥상’은 강원도 지역 특색 한식 레시피를 담았으며, 향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지역 특색을 살린 요리도 밀키트로 재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밀키트 이용 젊은 층도 20~30대 젊은 층에서 50대 고객들로 변화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피코크 밀키트 전체 매출 신장율은 24%로 50대 고객의 매출 신장율이 33.8%로 가장 높았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식사하는 ‘집밥’족이 증가하면서 ‘간편한 요리’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더욱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집에서 해먹는 대표 반찬 김치의 경우, 50~60대 고객의 포장김치 매출 신장율이 16%로 전체 연령대 고객 중 가장 높았다. 60대 이상 고객의 김밥, 샌드위치, 튀김류 등 즉석조리 식품매출도 4.6% 증가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피코크 이마트 밀키트 매출은 19년 165억으로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했고, 올해는 연매출 25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마트 김범환 밀키트 개발 바이어는 “오프라인 밀키트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한식’을 반으로 지역 특색 음식을 밀키트로 재구성 하고 있다. 뛰어난 맛을 간편한 조리법에 담아 자신 있게 준비했으니 꼭 맛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