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분야 93개 소셜벤처·사회적 기업 공모총 11개 기업에 상금 전달… 집중육성팀 선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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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SK이노베이션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단법인 신나는조합과 추진하고 있는 '환경 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1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폐플라스틱·폐윤활유 재활용 △업사이클링 △미세먼지 저감 △해양오염 방지 등 환경 분야 총 93개 소셜벤처 및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원했다. 이 중 서면심사, 대면심사 등 선정과정을 거친 11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라잇루트 ▲㈜링클플릭스 ▲㈜나인와트 ▲㈜이피에스 ▲㈜에이런 ▲그린베어 ▲농협회사법인㈜뉴인트리인더스트리 ▲㈜티에이비 ▲㈜트래쉬버스터즈 ▲이노버스 ▲주차장을 만드는 사람들 등이다.시상식에서 공모전에 선정된 이들 기업에 상금 150만원을 전달했다.환경부와 SK이노베이션은 선정된 기업 중 환경 분야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 뛰어나고 SK이노베이션의 비즈니스와 연계성이 높은 최대 3개팀의 '집중육성기업'을 선정해 SK이노베이션이 각 최대 2억원의 초기 성장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들에게 재무, 기획, 홍보 등 역량을 통해 사업을 지원하는 멘토링도 제공한다.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회사가 '그린밸런스 2030' 전략을 강력하게 실천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 전체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이번 공모전은 환경부와 공동으로 환경 분야 소셜비즈니스를 발굴해 친환경을 실천해나가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친환경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