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하늘과 맑은공기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도 논의홍정기 차관 "대기오염 해결과 국제적 공조 방안 마련"
  • 환경부와 외교부가 9월7일 ’푸른 하늘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을 계기로 관계전문가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14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김법정 국가기후환경회의 사무처장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고 제1회 정부기념일 행사 개최방안과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위해 향후 함께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푸른 하늘의 날은 지난해 8월 국가기후환경회의의 국민정책참여단에서 처음으로 일반국민의 아이디어로 나왔고 이를 토대로 문재인 대통령이 같은 해 9월 UN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세계 푸른 하늘의 날‘ 지정을 국제사회에 제안했다.

    아울러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이 의결·심의됨으로써 ’푸른 하늘의 날‘이 UN 기념일 뿐만 아니라 국가기념일로도 지정됐다.

    간담회에서는 기념일 지정 취지와 의미를 공유하고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위한 우리의 자체적인 노력과 국제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눈다.

    또한 유엔환경계획(UNEP)의 공식 주제를 반영해 오는 9월 7일 서울 노들섬에서 환경부와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는 ‘푸른 하늘의 날’의 첫 번째 기념행사 추진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한다.

    홍 차관은 “최근 미세먼지 등 대기질 상태가 한층 좋아졌지만 방심은 금물”이라며 ”푸른 하늘의 날 지정을 국내 대기오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국제적인 공조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