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뉴딜에 1조2000억원, 그린 뉴딜에 2조8000억원 지원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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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그룹이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대규모 프로젝트 ‘한국판 뉴딜’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메리츠금융그룹은 한국판 뉴딜 정책에 맞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4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메리츠금융지주 조정호 회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리는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해 금융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지원은 분야별로 스마트 물류 인프라 확충 및 혁신기업 지원과 관련된 디지털 뉴딜에 1조2000억원을,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과 관련된 그린 뉴딜에 2조8000억원을 지원한다.
메리츠금융그룹은 디지털 사회기반시설, 친환경 산업 등 생산적 분야로 자금의 물꼬를 틀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투자자에게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투자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금융기반을 구축해 금융의 사회적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