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소량 구매 및 프리미엄 세트 판매 증가…26% 신장1-2개 구매 고객 전체 77% 차지, 작년 대비 7%P 증가코로나19로 귀성포기 늘어, 고가 선물세트 매출 41.9%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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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직접 물건을 들고 가는 것 대신, 고가의 선물세트를 일찍 보내는 트렌드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와 유통업계가 본격적으로 명절 영업에 나서는 가운데, 올 추석의 핵심 문장은 ‘개인이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일찍 보낸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언택트 추석에 따라 개인 소량 구매 고객들이 일찍 선물세트를 구매, 부모님 댁으로 보내고 있는 것이다.이마트는 올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 34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마트 전체 세트 매출이 개인 소량 구매 고객 증가와 프리미엄 세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6% 신장했다고 16일 밝혔다.먼저, 올 추석에는 개인 소량 구매 고객들이 작년 보다 일찍 세트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34일간 이마트 전체 세트 매출 중 100만원 미만의 소량 구매 신장율이 작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또한 전체 세트 비중에서 5개 이하 구매 비중이 작년 74%에서 올해 82%로 크게 늘었다. 특히, 1-2개 구매 고객 비중이 올해 77%로, 작년 대비 7%P 가량 상승하며, 사전예약부터 개인 소량 구매 고객이 증가했음을 나타낸다.이와 함께 프리미엄 세트 판매도 크게 늘어났다. 이마트에 따르면 10만원 이상 선물세트 매출이 작년 대비 3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2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선물세트 매출은 41.9% 신장하며 프리미엄 세트의 강세를 입증했다.이마트는 프리미엄 세트가 강세임을 사전에 인지, 올 추석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횡성 1++등급 한우 중 마블링 수치 8 이상의 최고급 부위만 선별한 ‘피코크 횡성축협한우 1++등급 구이 세트 1, 2호’를 행사카드로 구매 시 10% 할인한 58만5000원에 판매한다.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전체적으로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이 순항 중인 가운데, 개인 소량 구매 고객의 프리미엄 선물세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선물세트 본판매에서도 많은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선물세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