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지난 14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인스퍼레이션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이미림 선수가 박민지 선수와 개인적으로 나눈 우승 기념 전화 통화를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통화에는 이미림 선수가 이번 우승을 일궈내면서 느낀 속마음 이야기, 상금 이야기 등 그 동안 공식 인터뷰에서 듣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모두 담겨 있다.

    특히, 전속 캐디가 바뀌게 된 이야기와 마지막 18번홀에서 54도 웨지 선택 순간 등의 생생한 이야기는 구독자에게 골프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는 평가다.

    최근 국내 투어인 대유위니아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민지 선수와 이미림 선수는 소속사 동료 관계를 넘어 절친한 선후배로 알려져 있다.

    친밀한 선수끼리의 대화라 공식 유튜브에서는 많이 편집됐다는 후문이다.

    해당 영상은 NH투자증권 공식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NH투자증권 골프단은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와 함께 도전과 열정이라는 승부의 기본정신을 모토로 2011년 창단했다.

    창단 이후 이미림, 이승현, 박민지 선수 등의 활약으로 현재 통산 23승을 기록, 당당히 금융계 골프 명가로 발돋움 했다.

    매년 5월 열리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국내외에서 맹활약중인 신지애, 유소연, 김세영 등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한 별들의 산실로 평가된다.

    KLPGA 대회 중 가장 많은 갤러리가 모이는 대회 중 하나로 선정될 정도로 많은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국내 최고의 골프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