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7시부터 7일 오전 1시까지 근무자재 공급 업무… 작업장 폐쇄 및 방역 조치접촉 가능성 높은 직원 전수조사 진행
  • ▲ ⓒ컬리
    ▲ ⓒ컬리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자사 경기도 남양주 화도 냉동센터에서 근무한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 직원은 6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냉동센터에서 근무했다. 다만 상품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업무가 아닌 자재 공급 업무를 했다며 확진자가 근무한 구역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CCTV를 통해 확진자를 비롯한 전 근무자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일했고 확진자가 5분 이상 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높은 직원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추후 관련 전 직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및 자가격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컬리 관계자는 “물류센터 운영을 개별화해 센터 간 교류를 금지하고 있으며 특히 냉동센터는 상온 및 냉장센터와 수십㎞ 떨어진 곳에 있다”면서 “이번 일로 인한 배송 차질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