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온라인서 파트너십 체결식 진행중국 면세 시장 효과적 대응 위해 CDFG와 협력 강화신규 매장 우선 협상·브랜드 입점 확장
  • ▲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좌), 찰스 첸 CDFG 회장(우) 비즈니스 파트너십 온라인 체결식 모습ⓒ아모레퍼시픽
    ▲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좌), 찰스 첸 CDFG 회장(우) 비즈니스 파트너십 온라인 체결식 모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최대 면세 유통 기업 CDFG(China Duty Free Group, 차이나듀티프리그룹)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Strategic Partnership)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파트너십 체결식은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과 찰스 첸(Charles Chen) CDFG 회장이 참가한 가운데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그동안 CDFG와 이어온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하이난(海南) 지역을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중국 면세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글로벌 면세 사업 성장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하이난 지역 면세 사업에 대한 전략적 지원 강화, 신규 매장에 대한 우선 협상 및 신규 브랜드 입점 확장을 통한 양사 간 비즈니스 성장 도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위한 마케팅 및 디지털 전환 투자 강화, 데이터 자산 공유 활성화를 통한 보다 신속하고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관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협의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CDFG와의 파트너십으로 양사 간 비즈니스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중국 고객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