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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14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증권사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투자와 경영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사회공헌에 기반한 지역사회 환원,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과 소비자 보호 활동 등을 평가하는 S(사회) 분야에서 ‘A+’를 받아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사회 지표에서 협력사와의 청렴 이행계약서 제정으로 공정거래 원칙을 강화하고 소비자 보호와 불만 접수 체계 프로세스 등을 개선한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미래에셋대우는 우리 사회의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MOU 체결 등을 통해 최적의 금융 솔루션 제공과 IB 역량 등을 지원해왔다.
또한 글로벌 증권사 최초로 미국 달러화 SRI채권을 발행해 친환경 건물 투자와 중소기업 지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택공급 사업 등을 진행했다.
매년 지속적인 통합보고서 발간으로 비재무적 요소를 투명하게 공시하며, 네이버 해피빈·그린트러스트 및 각 지역사회의 복지재단과 협업해 지역사회 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핵심가치 중 하나인 사회적 책임을 인식·실천하고 있다.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대우의 사회공헌, 지배구조, 인권, 환경, 책임투자 등 지속 가능 경영활동에 관한 전반적인 활동이 공신력을 가진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그룹의 방침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통한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와 사회적 책임을 위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DJSI 월드지수 8년 연속 편입 및 CDP, 서스틴베스트, Vigeo Eiris 평가기관을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