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으로 상품박람회 줄줄이 취소홈쇼핑, 온라인으로 수요 몰려‘가을 베이비페어편’ 기획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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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ENM 오쇼핑부문이 10월 유아동 상품의 TV홈쇼핑 편성 횟수를 전년 동기 대비 2배로 늘리고, CJ몰에서 '슬기로운 육아생활' 기획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슬기로운 육아생활'은 지난 4월 론칭해 매월 시즌제로 열리는 TV-온라인 통합 유아동 상품 전문 기획전이다.

    19일 오후2시35분에는 '블루래빗 시작패키지'(44만 7000원)를, 20일 낮 11시 35분에는 에는 ‘비룡소 클래식 전집’(39만 9000원)을 CJ오쇼핑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 중 비룡소 클래식 전집은 초등학생 필수 세계 고전문학 50권과 영문판 10권으로 구성된 이 상품은 이번 방송을 통해 시중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22일 낮 12시 35분에는 방향 조작이 쉽고 안전한 ‘마이크로킥보드’의 올해 마지막 생방송이 진행된다. 업계 최저가에 CJ단독 추가구성품을 제공한다.

    27일 오전 11시 35분에는 ‘국민 전집’으로 소문난 ‘블루래빗 토이북’이 소개된다. 10월 구매고객 한정으로 ‘우리동요 스마트폰 사운드북’을 증정한다. 26일에는 유아초등 영어리딩 교재로 유명한 ‘옥스포드 리딩트리 리딩북'이 판매된다 ‘ORT’로도알려진 이 상품은 영국 옥스포드대학 출판이 출간해 30년 이상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리딩바이블이다.

    이처럼 CJ오쇼핑이 유아동 상품 방송을 늘리는 이유는 최근 TV홈쇼핑, 온라인쇼핑몰 등 비대면 거래채널을 통한 유아동 상품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코엑스 등 대형 컨벤션에서 진행되던 유아동 상품박람회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사람들이 다른 채널로 눈을 돌리고 있다.

    CJ오쇼핑에서방송된 유아동 상품 판매방송을 분석해본 결과 올해 9월 방송 횟수는 전년 동기대비 1.5배로 늘어났고 소개된 브랜드 수는 2배 가까이 늘었다. 코로나로 원격수업이 늘고 공공 도서관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CJ오쇼핑의 올 9월 유아동 도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