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잠정실적 공시…브로커리지·IB 부문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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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브로커리지와 IB 부문 호실적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순이익을 달성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97% 증가한 2396억원으로 집계됐다. 종전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은 지난 2분기의 2305억원이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01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4764억원)을 넘어섰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1.3% 증가한 35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3분기 증시 거래대금 증가와 해외주식매매 활성화에 따라 브로커리지 실적이 성장하면서 이룬 성과다.
또한 3분기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DCM시장 개선, ECM시장 대규모 딜 진행을 통해 IB 부문이 실적 증대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NH농협금융그룹과 시너지 및 IB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라면서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