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7.8% 획득취득 예정일 내년 2월1일"잔여 지분, 3년 후 최종 인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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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이 생수사업을 강화한다.

    풀무원은 풀무원샘물의 주식 34만5717주를 360억원에 취득해 지분 7.8%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10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일자는 내년 2월1일이다.

    지난 1986년 먹는 샘물 사업을 시작한 풀무원은 2004년 네슬레 워터스와 합작사 풀무원샘물을 설립해 생수 사업을 확장해왔다. 풀무원샘물은 풀무원이 49%, 네슬레 워터스가 51% 지분을 각각 보유했다.

    이번에 취득 예정인 주식 34만5717주는 네슬레워터스가 보유한 풀무원샘물 주식의 21%에 해당한다.

    풀무원은 "네슬레워터스가 보유한 잔여 지분 30%를 3년 후 최종 인수해 풀무원샘물을 100%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라며 "풀무원샘물 지배구조 강화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