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DJSI 월드 지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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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은 지난 14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됨과 동시에 철강 산업군에서 ‘인더스트리리더(최우수기업)’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DJSI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DJSI 월드 지수(산업군별 상위 10% 편입), DJSI 아시아 퍼시픽 지수(산업군별 상위 20% 편입), DJSI 코리아 지수(산업군별 상위 30% 편입)로 구성된다.

    2020 DJSI 평가결과 DJSI 월드 지수에 국내 기업은 전 산업군에서 총 17개 기업이 편입됐다. 현대제철은 철강 산업군 1위로 편입됐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3년연속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인더스트리리더(최우수기업)’로 선정돼 다시 한번 철강 산업의 선두주자로 인증 받았다.

    뿐만 아니라, 12년 연속 DJSI 아시아 퍼시픽 지수와 3년 연속 DJSI 코리아 지수에도 모두 편입됐다.

    DJSI는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S&P 다우존스인덱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샘이 공동으로 개발한 지표이다.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거버넌스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지수이다.

    DJSI 평가는 실제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수준 비교와 책임투자의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예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DJSI 평가결과가 모든 투자자들에게 공개돼 이달 23일 증권거래시장 개장 시점부터 반영된다.

    현대제철은 올해 특히 공급망 관리, 정보보안, 생물다양성, 인권 부문에서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중장기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전사 KPI로 관리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