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배추, 무, 마늘, 생강 등 주요 김장재료 할인배추 3포기 1망 정상가 5450원, 다발무 3984원 등 이마트 배추 1천톤 후레쉬센터 사전 비축 통해 3포기 2990원
  • ▲ ⓒ이마트
    ▲ ⓒ이마트
    이마트는 김장물가 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주요 김장 상품에 대한 할인행사를 19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

    행사 상품은 배추, 무, 마늘, 생강, 배 등 김장 주재료들이다.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은 물론 사전매입과 대량 저장을 통해 행사상품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배추는 3포기 1망(8kg 내외)에 정상가 5450원에 판매하며, 행사카드로 결제하고 신세계포인트 회원 인증 시 45% 할인된 2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그 외 상품은 신세계포인트 회원 인증 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가는 다발무(5~6개, 8kg 내외) 3984원, 깐마늘(1kg) 6992원, 흙생강(800g) 5984원, 배(3kg, 4~7입) 1만1920원, 알타리(1.5kg) 2384원, 청도미나리(200g) 1984원이다.

    이밖에 김장에서 빠질 수 없는 수육용 돼지고기 앞다리/뒷다리는 신세계포인트 회원인증 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할인가격은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앞다리/뒷다리가 각 100g에 756원/476원이며, 브랜드 앞다리는 1176원이다.

    이마트는 배추 시세가 오르는 김장철 시작 전인 11월 초부터 배추를 저렴하게 매입, 이마트 자체 신선 센터인 후레쉬센터에 1000톤(약 36만포기)의 배추를 저장해 가격을 더 낮췄다.

    이마트의 올해 배추(3포기, 8kg내외) 판매가는 2990원으로 작년 5,520원 대비 45%나 저렴하다. 다발무(5~6개, 8kg내외)도 사전계약을 통해 작년 보다 33% 저렴한 3984원에 판매해 배추, 무 모두 도매시세 하락율 보다 더 큰 폭으로 가격을 내려 준비했다.

    반면 고춧가루와 마늘 가격은 올랐다. 고춧가루의 경우 7월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탄저병 등의 영향을 받아 건고추 생산량이 전년대비 24% 감소한 것이 고춧가루 상승의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마늘은 2019년 작황이 좋아 작년 시세가 낮았던 기저효과 때문에 올해 시세가 급등한 것으로 보이나 평년 대비해선 비슷한 수준이다.

    10월 기준 올해 깐마늘 도매가격은 1kg에 6883원으로 작년 3973원 대비 73% 상승했으나 평년 시세인 6320원과 비교했을 시 8.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