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위해요소 사전 분석해 산업 재해발생 가능성↓
  • ▲ HDC현대산업개발 근로자가 비대면으로 체온측정과 현장 출입확인이 가능한 안면인식 출입관리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 HDC그룹
    ▲ HDC현대산업개발 근로자가 비대면으로 체온측정과 현장 출입확인이 가능한 안면인식 출입관리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 HDC그룹
    HDC현대산업개발와 HDC아이콘트롤스는 2일 사물인터넷, 무선통신 기반 스마트 현장안전관리 솔루션 'HSS(HDC Smart Safety)'을 자체 개발해 현장에 구축했다고 밝혔다. 

    HSS는 근로자 출입단계부터 현장 모든 인력과 장비 등 안전위해요소를 사전 분석하고 무선통신과 사물인터넷으로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산업재해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빠른 대응을 가능토록하는 종합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HDC아이콘트롤스와 HDC현대산업개발은 ▲LTE·WiFi·LoRa자가망(저전력 장거리 무선통신망) 등 현장 무선통신 네트워크 인프라 ▲스마트안전모와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제시스템 ▲각종 감지 센서와 비상벨을 통해 고위험 근로자의 위치 인식과 상황 관리가 가능한 IoT 안전 시스템 ▲비대면으로 근로자 체온과 출입 확인이 가능한 안면인식 출입관리시스템 ▲현장 내 중장비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중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중장비 관리시스템 구축을 지난 10월 완료했다.

    지하공사가 많은 건설현장 특수성을 고려해 현장 전 구간에서 원활한 통신이 가능하고, 사전 분석된 위험지역에서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HSS 개발을 추진한 이규삼 HDC아이콘트롤스 건설솔루션사업부장은 "이번에 개발한 IoT 기반 사후 인지형시스템을 보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능동식 사전 인지형시스템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현장안전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재 시공하고 있는 청주가경아이파크4단지 현장에 HSS를 시범 적용했다. 연내 품평회를 거쳐 성능평가와 개선사항을 도출한 뒤 신규 현장을 시작으로 전 사업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