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실적 호조에 대규모 임원 인사… 박성관 사장 등 35명 승진

대유위니아그룹은 전 계열사의 실적 호조에 따라 대규모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내년 1월1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에서 사장 2명, 부사장 4명, 전무 7명 등 모두 35명이 승진했다.

올해 냉장고 사업부문의 선전으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앞두고 있는 유력한 위니아전자는 박성관 사장 등 임원 12명이 승진했다.

박성관 사장은 회사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위니아전자 대표이사 CEO는 안병덕 부사장이 그대로 맡는다.

사측은 "내년 멕시코, 북미 등 해외영업 판로가 확대되는 만큼 내년 경상이익 흑자 달성을 위한 일환으로 선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상호 기술 교환, 혁신 기술 확보를 위해 가전과 자동차 부문 연구소를 통합한 '위니아기술연구원'을 새롭게 출범했다. 연구원에서는 R&D 역량 확보·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