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 수수료 10% 인하…저리자금 대출 20% 확대해외시장진출 기업엔 타당성·사업성분석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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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가 성장잠재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건설업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건설혁신 선도기업 20개사를 발굴하고 기술개발 및 국내·해외시장 개척 등 전방위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0월 26일부터 4주간 중소건설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건설혁신선도기업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상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수영로지콘 ▲가설안전이엔씨 ▲성일개발 ▲브니엘네이처 ▲명두종합건설 ▲태영강건 ▲알엔비이엔씨 ▲가온텍 ▲강원VIP시스템 ▲포이닉스 ▲세라종합건설 ▲한국조경개발 ▲토웅이앤씨 ▲티에이치산업개발 ▲석정건설 ▲삼송마그마 ▲강릉건설 ▲윤성건설 ▲디자인큐브 컴퍼니 ▲자인이씨엘 등이다.

    이들 기업에게는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우선 보증부담완화(수수료 10%↓), 저리자금 대출 확대(20%↑) 등 단기간에 사업 여건을 개선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발굴해 지원한다.

    해외 시장진출 기업에게는 타당성·사업성 분석(KIND) 및 시장개척 지원(해외건설협회) 그리고 컨설팅(해외건설협회·로펌) 등을 지원한다.

    기술개발의 경우 창업 생태계 플랫폼 제공을 위한 '스마트 건설지원센터' 입주지원과 혁신기술 수요처 제공을 위한 '수요기반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선정 우대 등을 통해 지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새로운 지원방안도 검토하는 등 선정기업들이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