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기 부행장, 직무대행 체제 돌입…내일부터 임추위 가동
  • ▲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 ⓒ케이뱅크
    ▲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 ⓒ케이뱅크
    지난해 3월 취임한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이 임기를 1년여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 행장은 이날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케이뱅크는 곧바로 은행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으며, 직무대행은 정운기 부행장이 맡는다.

    이 행장의 당초 임기는 2022년 초까지 2년간이었다.

    케이뱅크는 당장 8일부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가동해 차기 행장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사회가 후보자를 내정하면, 이달 안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차기 행장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 행장은 KT에서 기업통신사업본부장, 전략기획실장, 기업사업부문장을 거쳐 2018년부터 2년간 KT 자회사인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지내다 작년 3월 케이뱅크 2대 은행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