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건축委 '상암DMC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 ▲ 상암롯데몰 조감도ⓒ서울시
    ▲ 상암롯데몰 조감도ⓒ서울시
    빠르면 올해안에 서울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복합쇼핑몰(롯데몰) 사업이 첫 삽을 뜰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상암DMC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서북권 생활권 계획 및 DMC(디지털미디어시티) 기본계획과 연계해 상암-수색생활권 연결·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DMC 광역중심지에 걸맞게 중심상업·업무·문화복합거점 지역을 육성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DMC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업무수요 지원 및 부족한 중심상업·생활편익시설을 확충하고 상업 및 집객기능 유치를 통해 지역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울는 지난 2011년 6월 복합쇼핑몰 유치를 위해 상암동 부지 2만644㎡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롯데쇼핑이 2013년 경쟁입찰로 1971억7400만원에 이땅을 사들인바 있다. 하지만 롯데가 제출한 상생방안에 대해 인근시장 17개중 1개가 반대하자 서울시 세부개발계획안 심의를 보류하고 8년을 끌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