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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1월 수출입현황’을 발표한 결과 지난달 수출액은 480억여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에 따르면 1월 수출액은 480억1000만달러로 11.4%, 수입은 440억5000만달러로 3.1%가 각각 늘었다. 이에따라 무역수지는 39억6000만달러로 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또한 1월 수출이 11.4% 증가하면서 작년 11월 4.1%, 12월 12.6%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2017년 9월 이후 40개월만에 2개월 연속 두 자리수로 증가한 가운데 3개월 연속 총 수출과 일평균 수출이 동시 증가한 것은 2018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일평균 수출액은 21억3000만달러를 나타내며 1월 실적으로는 사상 첫 21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1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15대 품목중 반도체·자동차·석유화학·차부품·철강·선박·무선통신기기·디스플레이·가전·컴퓨터·바이오헬스·이차전지 등 12개 품목에서 수출액이 늘었다. -
반도체는 21.7% 증가세를 보이면 2018년 11월이후 26개월만에 5개월 연속 두 자리 증가세를 나타냈다.
자동차 역시 40.2% 증가해 2017년 9월 이후 최고 증가율을 나타냈고 이외에 선통기기 58.0%, 디스플레이 32.2%, 바이오헬스 66.5%, 석유화학8.6%, 철강은 6.0% 수출액이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22.0%, 미국 46.1%, EU 23.9% 등 3대 시장 모두 20% 이상 증가한 가운데, 對미 수출은 月수출액 기준 역대 최고치인 83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