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교육 지원 등 다양한 기회로 동반성장 실천
  • ▲ HDC현대산업개발과 협력사 지원들이 아이파크 현장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 HDC현대산업개발과 협력사 지원들이 아이파크 현장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은 설을 맞아 지급일자를 3일 앞당겨 9일까지 지난달 공사대금 20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협력사가 자금 유동성에 신경 쓰지 않고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에만 매진하도록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것은 물론 시기까지 앞당기는 셈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한 특별금융지원도 시행한다. 총 17개 협력사에 30억원을 무이자로 대여해 지원 폭을 넓힐 계획이다.

    금융지원외에 협력사 임직원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 'HDC상생캠퍼스'도 운영한다. HDC현산 등록협력사 임직원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온라인과 모바일 과정으로 월 1회 신청해 교육을 받게 된다. 이달 수강신청을 받고 3월부터 시행한다.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협력사 임직원들이 HDC상생캠퍼스를 통해 전문 직무교육, 리더십이나 인문, 교양, 외국어교육 등을 자발적으로 수강하며 업무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교육비 전액을 무상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HDC현산은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협력사 이해를 높이며 공감대를 넓히고자 격월간 상생레터 동행 2호를 발행했다. 

    권순호 대표의 신년 메시지를 시작으로 공정거래와 상생활동에 대한 최신 소식, 2021년 1분기 입찰 일정, 하도급 관련 운영 지침 등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을 담았다.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는 "올해 공정거래와 상생협력을 강화해 신뢰받고 존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적극적 지원정책으로 혁신적이고 자율적인 우수한 협력사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